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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바라보기.

Posted 2008/07/04 14:00
연일 계속되는 시위와 다들 한 마디씩은 거드는 상황에서도 유독 그만은 조용했었다.
그리고 난 그런 그가 조금 서운했다.
물론, 생각없이 뱉어지는 너무 많은 이야기들과 무엇을 바라보아야 하는지보다 그저 보이는 상황에 자위하며 뿜어대는 열기가 그의 맘에 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진즉에 한마디 정도는 던져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침묵이 오래되었던 것이다.

무거운 입술이 드디어 떨어졌다.
여전히 어느쪽에서도 환대받지 못할, 여전히 양쪽에서 쌍욕을 들을 게 뻔한 글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생각을 뒤집고 국면을 다시 바라 볼 수 있게 하는 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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